용문면 새마을 협의회(회장 최윤해, 윤순옥)에서는 17일 오전 10시 용문면 일원에서 봄맞이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겨우내 머금고 있던 꽃망울이 터져 나오는 봄을 맞아 용문면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올해 시작할 영농준비로 바쁜 일손을 잠시 접어두고 참여했으며 겨우내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하천변 부유물질 대부분을 수거했다.
윤순옥 부녀회장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으로 용문을 찾는 관광객들뿐 아니라 면민들에게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쾌적한 용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여홍 용문면장은 “깨끗한 용문면을 만드는 데 늘 자발적으로 앞장서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자원재생공사를 통해 적절하게 처리하고 수익금은 용문면 새마을 협의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