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도호섭)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조협동사업으로 탑1리 농로포장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영농작업과 면민의 편리한 생활에 큰 도움을 줄 농로포장을 위해 찬 기운이 느껴지는 이른 시간부터 모여 작업을 위해 땀 흘렸다.
자조협동사업은 예천군이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전문적인 기술이 요하지 않는 농로에 레미콘과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 자재를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력으로 농로를 포장하는 사업으로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이 심각해지는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사에는 도국환 예천군의회 의원이 방문해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회원들을 격려했다.
도국환 의원는 “은풍면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에 서로 도와가며 넉넉하고 풍요로운 은풍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도호섭 회장은 바쁜 일 제쳐두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은풍면 발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