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2016년 쌀 변동직불금 지급액을 2005년 쌀 직불제사업 시행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97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소득보전직불제도는 2004년 쌀 협상과 DDA(도하개발어젠더)농업협상에 대응해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만 직접 추가로 지급되고 고정직불금으로 지원받은 금액이 쌀 목표가격과 대비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 목표가격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변동직불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은 12만9711원/80kg으로 지난해(15만659원)대비 13.9% 하락했다.
2016년 쌀 80kg당 변동직불금액은 3만3499원으로 확정돼 1ha당 211만437원이며, 지원금은 전년(2015년 쌀) 변동직불금 96억4100만원보다 100억 4,800만원이 증가된 196억 8,9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전체 지급대상 농가는 7,621호이며, 면적은 9,329ha이다.
한편, 올해 지급되는 2016년 쌀 변동직불금은 오는 9일~10일 기간 중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