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갈구2리 마을회(이장 이덕영)에서는 겨울잠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는 경칩도 지나 봄이 성큼 다가온 10일 오전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의를 마치고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겨울동안 쌓였던 동네 안팎의 먼지를 쓸어내고 이면도로,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대청소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작업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4~5명씩 짝을 이뤄 청소 취약지역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은 밝고 깨끗한 환경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 청소하기로 했으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동참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