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7일 오후 2시 효자면 회의실에서 지역 호두재배 농가와 호두재배에 관심을 가진 농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별 상설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임학박사는 우리나라 호두재배 권위자로 ‘고품질 호두재배 핵심기술’이라는 주제로 호두나무 병해충예방,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재배방법을 교육해 참석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호두는 예부터 머리를 좋게 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온 과실로 지역의 새로운 명품 소득 작목이 되도록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두는 친환경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노폐물 배출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해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다른 작물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예천은 지리적 여건이 알맞아 재배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