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 1월1일 시공 중지했던 공사에 대해 이번 달 20일부터 동절기 시공 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겨울철 추위로 피해가 예상되는 공종에 중지했던 각종 건설공사 56건에 대해 시공 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묶여있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절기 기간 중 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관내 현장에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공 중지는 해제됐으나 기온이 오르는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온 급강하 시에는 한중공사 시방규정에 맞게 시공하도록 공사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시공 중지 해제에 따른 공사재개로 각종 사업이 조기에 발주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에 민생안정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종 사업추진을 서두르는 한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