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이태우)에서는 올 3월부터 시행된 친환경축산물인증 제도 시행 후 지역에서 황병호씨(예천군 유천면 화지리 소재)의 한우리농장이 1호로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을 획득하였다.
친환경축산물인증제는 농축산물 수입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등 친환경농업정책 육성으로 유기축산기술이 낮은 농가의 친환경 축산 진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한우리농장은 2,083㎡의 축사에 산란계 10,000수를 사육, 무항생제 계란을 생산하는 농장으로 무항생제 인증 세부기준인 가축사료 및 수질, 동물의약품의 잔류물질 등 적합성 검사에 모두 합격했다.
예천농산물품질관리원은“이번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으로 축산농민들의 경영관리, 축사 및 사육조건, 가축의 입식 및 번식방법, 사료 및 영양관리, 질병발생 및 예방관리계획,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생산량?출하량?출하처별 거래내역 등 엄격한 인증기준에 따라 생산된 안전한 축산물이므로 축산농가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축산물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예천농산물품질관리원에 축산경영관련 자료 및 사육계획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