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대비 일본뇌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북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 확인돼 지난 7월 26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과 곤충엑스포 관람객의 건강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엑스포 특별방역체계를 구축 곤충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예천읍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한천변 일대와 상리면 고항리 곤충연구소 주변은 물론 모기의 주요 서식처인 시가지와 하수구, 생활주변 등에 대해 매주 2~3회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소독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과 재래식화장실, 하수구, 거름더미 등 생활주변 모기 서식처 제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또, 일본뇌염은 생후 12~24개월에 1차접종을 하고, 이어 7~14일 사이에 2차접종을 한 후 12개월 후에 3차접종을 받아야 하며, 6세와 12세에 각각 4,5차 예방접종을 반드시 추가로 받을 것을 권장하는 한편,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는 모기장이나 살충제를 사용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인 새벽과 해가 진 저녁 무렵에는 야외활동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