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면장 박인하)에서는 토마토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모종 이식 작업을 하는 시기로 토마토 작목반을 비롯한 재배농가에서는 토마토 정식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감천 토마토는 40농가에서 약 18.7ha 재배하고 있으며 5월 중순 전 출하가 완료되면 매년 19억 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농산물이다.
특히, 감천 토마토는 호박벌 방사 등 자연수정 방법과 미생물제재.완숙 퇴비로 재배돼 친환경 농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토마토 모종심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익현씨 토마토 재배 하우스에는 서문환 예천부군수가 방문해 재배농가를 격려했으며 팔을 걷어 부치고 농민들과 함께 정식작업에 참여했다.
서문환 부군수는 저온기 포장관리와 주야간 온도편차에 따른 관리방법 등 재배기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감천 석송토마토 명성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재배농가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배농가가 힘을 합쳐 동반자라는 의식을 갖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감천석송토마토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인하 면장은 “앞으로 조기출하에 걸림돌인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예천 토마토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배농가 김익현씨는 “현재 토마토정식은 18.7ha중 6.6ha로 약 35%가 마무리 됐다.”며 “토마토정식이 모두 끝나면 포장관리와 재배기술 교육 수강을 통해 하우스온도와 환기 등 생육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