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면장 최병갑)에서는 공무원, 이장협의회, 녹색연합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항리 산 5번지 일원에서『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혹한기 동안 생태계를 위협 받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고구마, 겉보리, 콩, 옥수수 등 400kg을 준비해 야생동물 서식지 주변에 살포했다.
특히, 먹이주기 행사와 함께 불법으로 설치 된 야생동물 포획기구 를 수거하고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며 자연 생태계는 인간만 살아가는 곳이 아닌 다른 동물들과 어울려 살아가야한다는 소중함을 체험하고 야생동물 보호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최병갑 면장은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고 불법 수렵활동 감시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존 및 청정 예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