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관내 오지마을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을 위해 군 지적담당 공무원이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직원과 함께 합동처리반을 편성해 지난 1월 2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1개 면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지적민원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며 9일은 은풍면 오류2리 경로당에서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은 지목변경, 토지합병, 지적측량, 토지분할 등 토지이동업무와 조상땅찾기, 개별공시지가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해 현지에서 상담하고 처리해 주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배려한 업무처리로 주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집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써보기 활동을 실시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한편, 지난해 예천군은 11개면에서 17회 현장 방문 운영으로 토지이동 관련 민원 59필을 해결하고 321건의 지적민원을 상담하는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주어 주민자치시대에 걸맞은 봉사행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