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풍양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법인에서 생산하는 『상큼미』가 지난 3일 부산 연제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업체 선정 품평회에서 엄격한 평가를 거쳐 학교급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실적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연제구 구청장, 구의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명의 평가단이 연제구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줄 급식 선정을 위해 날카로운 평가를 하는 가운데 상큼미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도전의 문을 두드려 학교 급식에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청정지역 예천에서 자란 ‘상큼미’는 1~2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밥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간 260여 톤 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상큼미는 예천군 친환경 쌀 연합회 회원농가의 무농약 일품벼를 수매해 잔류농약검사 등 위생적이고 안전성으로 확보된 자체 전문도정 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병원 풍양연자방아 친환경쌀 영농법인 대표는 “상큼미가 처음으로 부산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쾌거를 올려 친환경 예천쌀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높이게 되었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비, 친환경쌀 재배단지 친환경 자재지원 등 예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부산 연제구 학교급식 선정을 계기로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가 더욱 기대 된다.”며 “대도시 학교급식과 다양한 소비처 개척으로 예천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