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상생,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하자!' 예천농협 제46기 정기총회가 3일 오전 10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2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농협중앙회 이재식 준법감시인, 성희제 예천군지부장, 안영국 농협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이달호 조합장은 이창우(예천읍), 김제천(용문), 김형식(효자), 김상일(은풍), 변두량(감천), 강성화(보문), 이대희(호명), 엄춘길(유천), 윤용식(개포) 영농회장에게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농회원 지도에 헌신 노력하여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권영희(예천읍), 김춘옥(용문), 최인숙(효자), 박옥분(은풍), 방경숙(감천), 진미화(보문), 이춘희(호명), 김후자(유천), 노분순(개포) 부녀회장에게 "부녀회원 지도에 헌신 노력하여 전 회원이 농협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애쓴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강춘자(예천읍), 박상환(용문), 길문희(효자), 정미란(감천), 윤정남(보문), 조희자(호명), 윤옥희(유천), 황유순(개포)씨 등에 "농가주부회원으로 농업생산 의욕고취와 농촌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살기 좋은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향주부모임 우수회원인 황은영 사무국장에게 표창장, 복숭아 공선 출하회 석도현, 호명 참외 공선회 우종규씨에게 '우수공선 출하회 조직장 표창'을, 농협발전 유공으로 조원제(본점) 상무, 박경숙(용문지점) 과장 (농협중앙회장 표창), 박정언, 배대환, 안정민, 이경화, 최효주, 김영호 직원에게 군지부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달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제46기 정기총회를 맞아 예천농협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한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지난해 국내. 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으나 25억 3천 700만 원의 흑자결산을 하게 된 것을 조합원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올해도 주변 환경의 불안과 , 중국성장 둔화, 미국 새 행정부의 자국민 보호정책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우리 농업. 농촌에도 많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과거 더 어려웠던 일도 슬기롭게 극복한 민족으로 위기를 기회로 우리 농업의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농협이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시장개방과 금융위기 등 농협 안팎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협동조합의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 조합원과의 신뢰를 쌓으며 시장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예천농협의 이런 현실 극복을 위해 운영을 위해 책임 경영제를 정착시켜 각종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농산물 유통 등 경제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 예천농협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치사를 대신한 이재식(감천 출생)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은 "예천농협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고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박수를 보내면서 지난해 유래 없는 불안한 여건 속에서도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경영구조개선을 통하여 알찬 수익을 창출하여 조합원에게 많은 환원사업과 배당으로 농업인 조합원에게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함을 치하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농협의 46기 정기총회는 외부출자 승인, 신도청 하나로 마트 신축사업 변경 승인, 2016년도 결산승인 및 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