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13일 감천중, 지보중학교 학생 9명, 16일에 은풍중, 용문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일일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오는 23일에는 예천중학교 학생 48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예천군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진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일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일일 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종합민원과를 방문해 일일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의 민원을 접해보고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군청에 와보니 공무원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