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에 걸쳐 한천체육공원에서 ‘건강한 밥상! 예천농특산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6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각 읍면에서 정성으로 가꾼 예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거품을 뺀 직거래 장터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가을축제로 펼쳐졌다.
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개장 이후 11만5천여명의 관람객과 6억 5천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볼거리도 다양해 첫 날 군민화합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단샘다례제, 노인의 날 기념식, 어르신 건강축제, 낙동강 7경문화한마당, 잉카 인디언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두부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문화체험, 핑크아트풍선 체험 등 부스별로 준비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풍성한 가을을 만든 축제로 거듭났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한 작목반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엄선해 판매에 나섰으며 질 좋은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입소문이 나 있어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안승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쓰신 많은 농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재배에 힘쓰며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많은 볼거리와 체험 등을 개발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축제로 발전 시켜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