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에서는 예천석송라이온스클럽(회장 장수용)이 지난 11일 용궁면사무소를 찾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어르신 보행보조카 5대, 라면 25박스, 쌀 20포 등(3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은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찬 가을바람에 어느덧 옷깃을 여미는 요즘 다른 봉사단체 보다 한 발 앞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어 그 따뜻함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박왕기 용궁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나눔을 위해 방문한 석송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진 날씨로 어려운 이웃들의 외로움이 크게 느껴질 시기에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천석송라이온스클럽 장수용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미력하나마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천석송라이온스클럽 지난 7월 24일에도 용궁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도 참여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