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시상식에서 곤충산업의 발전과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행정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1세기 뉴스사의 주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과 사회복지향상을 위해 공헌한 숨은 일꾼에게 수상되며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1997년 예천군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해 곤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2015년 호박벌특화센터를 건립해 전국 화분매개곤충 생산업체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수정을 통한 삼원교배로 꿀 다수확 신품종 장원을 국내최초로 육성해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하는 등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군수는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을 놀이와 교육에 머물던 곤충에 대한 인식변화와 식용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식용곤충사육농가 육성과 곤충식품 상품화로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7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진두지휘하면서 국제 심포지엄개최, 곤충요리경연대회, 곤충쿠킹쇼 등 미래식량 대체자원인 식용곤충의 가치를 알리며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1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6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지역축제의 성공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산업축제로 인증 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여름 뜨겁게 작렬하던 태양아래서도 철저한 준비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으로 올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식용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