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경북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2016 경북농민사관학교 한마음 체육대회』가 29일 11시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사람중심! 경북세상! 하나 되는 경북농민사관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경북대, 안동대 등 18개 협력교육 기관, 64개 과정 교육생 및 지도교수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 이은 본 행사에는 교육생을 4개팀으로 나눠 FTA 위기를 넘어! 바람잡는 특공대, 달려라 달팽이 레이스 등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으로 화합한마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교육생들의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장이 됐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환영사에서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미래농업 CEO의 산실인 경북농민사관학교 한마음체육대회를 예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10월 14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예천농산물대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민사관학교는 FTA 등 농어업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북농어업을 이끌어 나갈 농어업전문 CEO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기관 등 20개 교육협력기관이 참여해 농어업인에게 필요한 현장 맞춤형 찾아가는 캠퍼스를 운영해 지금까지 1만 2천여명의 지역농어업 전문CEO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