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에서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도로 운행 증가로 인한 농기계 및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번기 음주단속강화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순찰 및 거점근무를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초 예천시장일 보문면 옥천리 소재 928지방도 상에서 차량과 경운기가 충돌하여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농기계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예천경찰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예천경찰서에서는 직원들로부터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특히 농번기 불시 음주단속과 초저녁시간대 사고다발구간인 지방도, 군도 등에 대해 구간별 도로책임제를 지정, 반복 순찰로 보행자 및 농기계의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고,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과속운전 금지, 안전모.안전띠 착용, 농기계 안전운행 등 홍보를 강화하고, 차량 서행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및 이동식 과속 단속카메라 박스 설치 등 예천군과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양호 서장은 “수확기 농기계 및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우려됨에 따라,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이와 더불어 운전자와 보행자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행 운전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