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에서는 10일 오전 8시30분 신도시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호명면민 오순도순 걷기대회’를 실시해 걷기운동으로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을 다졌다.
호명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예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온 군민이 행복한 건강100세 걷기대회'와 연계해 개최하였으며, 이현준 예천군수,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 군의회부의장, 이형식 군의원을 비롯한 호명면 주민 500여명이 함께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장재열 체육회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걷기운동이 확산되어 주민들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신도시로 보금자리를 옮기신 주민과 지금까지 지역을 지켜 오신 주민들이 한자리에 만나 화합을 다지고 호명면민으로 자긍심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관람객 62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모두가 성원해주신 결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정에 박차를 가해 더욱 활기차고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난타와 건강체조, 플롯과 바이올린 연주 등 식전 축하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었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티셔츠와 수건,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해 세탁기, TV, 자전거 등 경품을 전달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청명한 초가을 햇살아래 변모하고 있는 호명면 신도시를 1시간 정도 걸으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건강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