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신 도청시대 걸맞은 청정예천 이미지를 높이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한 신속한 처리체계를 구축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연휴시작 전 1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쓰레기수거 특별 대책을 수립해 연휴 전에는 배출장소에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하고 연휴기간에는 권역별 실정에 맞게 쓰레기를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15일과 18일은 쓰레기 수거 없는 날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운영되며 상황반과 2인 1개조로 편성된 쓰레기 수거 기동 처리반을 편성하며 주민들이 많이 찾는 남산 산책로와 한천 주변에도 2인 1개조 가로 청소조를 투입해 쓰레기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와 같이 연휴기간에도 쓰레기수거 특별대책이 가능한 것은 읍.면단위로 분산배치 해 운영하던 청소인력을 올 1월부터 군에서 통합 관리.운영하고 획일적이던 청소관리 시스템을 읍.면별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감안한 권역별 탄력적 청소인력 배치.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또한, 인력의 탄력적 운영으로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과 매립장관리 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 구축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고향에서 반가운 가족들과 그동안 쌓였던 그리움의 정도 나누고 신 도청 시대에 발전하는 예천의 모습을 담아가고 고향 예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