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31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추진결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엑스포 기간 중 각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 됐으며 6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 했다.
살아 있는 곤충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뿐 아니라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곤충요리와 곤충푸드 쿠킹쇼를 통해 먹거리로 다가온 곤충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곤충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식용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 인증을 받는 큰 성과도 거뒀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07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치러진 예천곤충엑스포가 규모와 내용면에서 많은 성장을 했으므로 차기 엑스포는 국제행사로 추진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곤충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점을 토대로 추후 개최되는 엑스포에서는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해 한 층 성숙된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