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31일 오전 11시 농업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 청년인력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영농기술과, 마케팅 능력 등이 뛰어난 선도농가를 코디네터로 선정해 농정과 귀농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코디네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코디네이션 지원은 농산업 일자리 창출과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농 역량과 의지를 갖추고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명과 관내 선도농가 2명을 선발해 1:1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코디네이션은 지역 사회에서 명망이 있고 앞선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갖추고 있는 선도농가가 농업기술.경영.판매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 지원과 후배 농업인 육성을 위해 어떠한 대가도 없이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농산업 창업농으로 선발된 2명에게는 컨설팅 및 상품화 개발비, 마케팅 비용, 소모성 영농자재 구입 등 농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1년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선도농가와 코디네이션을 통해 노령화되고 활기를 잃어가는 농촌에 젊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일자리가 늘고 높은 소득이 창출되는 활력 넘치는 농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