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세계 최고의 곤충축제로 인정받으며 막을 내린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기간동안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용궁순대축제 행사에서 3억 원 가량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엑스포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에서는 건강하게 키운 사과, 오미자, 복분자, 표고버섯, 옥수수 등 30개 품목에서 2억5천만원, 용궁순대축제장에서는 토끼간빵, 복숭아, 아로니아 등 10개품목에서 5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은풍준시 아이스 홍시’와 ‘용궁 토끼간빵’은 곤충엑스포와 순대축제를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행사기간 내내 인기리에 판매됐고 농·특산물판매 효자 품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군에서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유관기관, 읍면, 생산자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준비했으며 일부품목은 행사기간에 맞추기 위해 생산기간을 조절했고, 입장권에 있는 쿠폰을 최대한 활용가능 하도록 판매품목의 소포장 등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 중점을 두어 판매한 오미자와 복분자 슬러시는 한 모금만 마셔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짜릿함을 안겨 주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행사기간 내내 농산물판매장을 방문해 35℃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예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작목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절한 안내로 곤충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데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으로 여름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 것은 물론이고 곤충이 키우고 농부의 땀으로 자라는 친환경 예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