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에서는 18일 오전 11시 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보문면 35대 김진철 면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의장, 도국환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과 직원, 기관단체장, 이장,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이임을 축하했다.
이현준 군수는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35년의 성상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영예롭게 이임하는 김진철 보문면장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 드린다.”는 인사말을 했다.
또한, 직장협의회 김동태 회장의 감사장과 기념품, 읍면장협의회의 기념패와 전별금, 보문면 직원의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석송회 배미경 회장의 전별금과 꽃다발, 보문면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친인척 등 많은 사람들이 기념선물을 전하면서 김진철 보문면장 내외분께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진철 보문면장은 이임사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끝내고 영예로운 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공직자와 가족의 내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공직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한 삶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면장은 유천면 태생으로 개포초등, 유천중, 예천농고, 방송통신대 행정과를 졸업하고 1981년 9월 효자면에서 공직을 시작 해 1982년 유천면, 1985년 예천군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하리면장, 종합민원과장, 문화관광과장으로 근무하다가 2014년 7월 15일 보문면장에 부임해 2년여 동안 보문면장을 역임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리더쉽을 발휘해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공직자로 통했으며, 정확하고 올바른 결정으로 보문면 행정을 반석에 올려놓고 주민복지증진과 보문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김진철 보문면장은 가족으로 부인 백미옥 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