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한영수)는 지난 7월 16일 밤 10시경 이슬비가 내리는 한적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로 보행자를 충돌하고 그대로 달아난 M군을 사건발생 하루만에 검거했다.
16일 밤9시50분경 예천군 ○○면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가던 A 할아버지(남, 71세)가 오토바이와 충돌해 다리가 부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예천서 교통조사계 뺑소니 전담팀 김남래 경사 등 5명이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목격자 확보 및 유류품 수집에 주력하였으나 유류품 등이 전혀 없어 사건이 장기화 될 수 있었으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운전자를 젊은 층으로 판단 뺑소니 전담팀을 비롯한 예천경찰서 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예천은 물론 문경?상주지역까지 정밀수색하던 중 17일 오후 3시 피의자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알리바이 확인 등 범행일체를 자백받아 자칫 미궁으로 빠질수 있는 사건을 조기에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밤을 새워가며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한 뺑소니 전담팀의 김남래 경사는 “부족한 인원이지만 피해자 가족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수사했고 뺑소니범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사실을 군민들에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