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상리면 고항리 곤충연구소 일원에 조성중인 곤충생태원 공사가 완공된 가운데 연일 지역민들과 외지 관람객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어 이번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다.
곤충생태원 조성은 지난 1998년부터 전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산업곤충연구소를 운영하며 화분매개 곤충인 머리뿔가위벌과 호박벌을 이용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예천군이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등장한 곤충자원을 연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친환경 고장의 이미지 부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연중 연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 일원에 38,000㎡(11,495평) 규모의 곤충생태원과 지상 4층 연면적 2,373.7㎡(718평)의 곤충생태체험관 등을 건립하게 되는데 곤충생태원 및 생태체험관 외부공사는 완료했고, 현재 곤충생태체험관 내부에 전시물을 전시중에 있다.
청정환경속에 자리잡고 있는 곤충생태원은 중앙광장, 잔디공원, 분수, 출렁다리, 아치형 목교, 관찰테크, 유리온실, 편의시설,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또 시청각실, 전시실, 체험실, 연구실 등을 갖춘 곤충생태체험관이 있어 곤충의 역사와 희귀곤충 체험, 놀이 등 생태곤충 체험학습과 연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관람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 D-24일을 앞두고 김 군수를 정점으로 6백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휴일도 잊은채 행사준비와 전국을 누비며 대외홍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