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녹색희망연합(회장 윤용한)에서는 25일 오전 회원 40여명이 생태교란 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을 제거하고 회룡포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가시박 제거와 정화활동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맞아 용궁면의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용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녹색희망연합 용궁지회에서 적극 앞장서 추진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로 잎이 매우 무성하고 조밀하며 넝쿨손이 닥치는 대로 감아 올라가 풀이나 나무를 초토화 시키며 최대 12m 이상 자라고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농작물이나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윤용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도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용궁을 보여주기 위해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녹색희망연합이 지속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