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역사탐방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1일 강릉 오죽헌을 1차로 탐방한데 이어 지난 16일 취약계층 아동 20명과 함께 수원 화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으며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 아니라, 당쟁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겨 있으며 당대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능력과 기술 집약의 결정체이다.
또한, 수원 화성은 실학자인 정약용이 당대의 최첨단 기자재인 거중기를 도입해 쌓았으며 이외에도 수원화성 곳곳에 남겨진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수원 화성의 역사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은 아동들이 교과에서만 배우던 문화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전문해설가의 알기 쉬운 설명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유익한 체험활동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