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저소득층과 에너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 봉사활동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부회 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용문면에서 펼쳤다.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가정 내 노후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필요시에는 부품을 무료교체 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해마다 마을별로 돌아가며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면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노후로 위험에 노출되어도 전문기술이 필요해 엄두도 내지 못했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상금곡 1·2·3리 3개리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중심으로 전기안전점검 및 차단기, 전등, 스위치 등 노후전기시설 교체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시설을 전반적으로 개·보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기설비가 취약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전기안전시설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