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는 제94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4일 만권당 도서관을 방문해 55만원 상당의 ‘사랑의 도서’를 전달하고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에게 간식도 제공하면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내 어린이와 학생들이 폭넓은 독서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을 마련해 전했다.
재미있는 읽을거리로 가득 찬 만권당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개인이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방과 후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시맹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자라는 꿈나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를 전달했으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독거노인에게 김치와 계란 전달,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 돕기, 군 행사에 무료 차 제공 등 지역 여성을 대표해 참다운 봉사정신으로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