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농업이 단순한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판매와 유통방식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정보지식의 습득으로 정보화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 경영·마케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업인 소득창출 지원 및 경영마케팅 마인드 함양 교육을 지난 4월26일 개강해 매주 화·수요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 24일까지 실시되는 정보화교육은 올해 24명을 대상으로 총19회 강좌를 개설해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해서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방법 변화를 꾀해 농가 소득증대와 직결되도록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업인 인터넷 마케팅 기법, 페이스북, 스마트폰 활용과정, 전자상거래 운영관리 과정, 농식품 위생법 및 인허가 절차, 현장견학 등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적절한 마케팅 기법을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방법으로 교육하고 있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장은 “올해 경영·마케팅지원 교육을 바탕으로 예천군 전자상거래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행정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업인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는 농업 현실과 특히, 유통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농산물 산지가와 소비자간 격차가 커짐에 따라 소비침체, 산지가격하락, 소득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 e-비즈니스 전략으로 정보화농업인 및 지역농업 CEO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