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9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해당 실과소장, 부읍면장, 혁신마을추진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혁신마을 조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는 군이 용역업체인 농촌관광컨설팅연구소 농사GTI(소장 최영덕)로 부터 지난 6월 15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검토 보완해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갖게됐다.
이날 용역업체에서는 8개 혁신마을에 대한 마을별 개발컨셉, 특산물 소득화전략, 마을환경 개선계획, 주민복지계획 등 지역적 특성과 정서를 고려해 수립한 기본계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의견수렴을 거쳐 용역을 마무리 한다.
군은 올해 혁신마을에 선정된 예천읍 왕신 1,2리 양잠마을, 용문면 두천리 오미자마을, 상리면 사곡리 오디,호두마을, 감천면 진평2리 사과마을, 보문면 우래1리 수박마을, 유천면 사곡리 찰수수마을, 지보면 마산리 흑미마을, 풍양면 삼강리 맥반쌀마을 등 8개마을에 대해 앞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소득과 환경, 인간이 조화된 살기좋은 농촌마을 모델을 개발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민들의 체험마을로 활용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