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새로운 천년이 활짝 열린 올해 경북의 농업을 이끌어가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 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9일 오후 4시부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귀농인 뿐 아니라 예비귀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2016년 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업을 향한 첫 발을 곤충도시 예천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교육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습득하길 바라며 귀농인들의 농업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개강식에서는 귀농인 간의 마음나누기, 오리엔테이션, 귀농정책 홍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영농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생은 최근 3년 이내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80여명을 선발했고 교육 일정은 7월 상순까지 농업관련 기초 소양 및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귀농 우수.선도농가 현장 교육, 귀농 우수사례 발표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농업 현황과 농기계 관련 교육, 최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활용 및 친환경 농업 인증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통해 귀농인 간의 정보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귀농인들이 지역의 새로운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