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4일 오전 10시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천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진 소개와 11월까지 진행될 교육 일정 및 내용 소개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FTA, TTP등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창업과, 발효식품과를 신설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연말까지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와 전국의 유능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가공창업분야, 전통 발효식품분야의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 상품화를 위한 교육은 물론 전문 경영지식 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대학의 지원자가 많아 당초 계획인원인 80명보다 많은 96명이 입학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가공식품 상품화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배움의 열정이 가득해 어느 때 보다 알찬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군농업인대학을 통해 선진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으로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나가겠으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FTA 대응 및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농업인대학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 했으며 지난 7년간 농업인대학을 통해 533명의 많은 교육생을 배출해 실제 영농에 적용가능 한 전문교육으로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