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건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인력이 지역 주민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보건소 및 지역사회 제반 시설 등을 이용하여 가족 및 가구원 건강문제를 가진 가구를 발견,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의뢰,연계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주는 사업이다.
군이 지난 4월부터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6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인력을 예천읍에 투입 기초조사와 함께 만성질환자는 물론 아동 및 모성,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투약 및 합병증관리, 말기암환자의 증상관리, 암예방관리, 임신과 산후건강관리, 영유아건강관리, 허약노인의 건강관리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인 차상위계층까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의료비용을 절감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