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과 곤충엑스포에 대비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부정·불량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축산업무 담담공무원과 축산물 명예감시원 6명으로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 관내 식육판매업소 82, 식육포장처리업소 4, 도축장 1, 우유대리점 10 등 총 9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는 가축 밀도살 및 생축·지육에 강제급수로 중량을 늘리는 행위, 수입육의 원산지를 미표시 하거나 국내산 둔갑 또는 혼합 판매행위, 식육거래대장 작성 비치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경영자 및 종사원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천군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부정축산물 유통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관계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법적조치를 취하는 한편, 앞으로 부정·불량 축산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