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 소재 박가네한우(대표 박종환)에서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그 동안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관내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2주간 상리면 10개리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을 식당으로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로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노년의 고독을 위로하는 등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누어 미담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식당과 식육점을 함께 운영하면서 특히, 직접 키워낸 가축을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판해 시중가보다 가격은 저렴한 반면 고품질 육류를 제공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환 대표는 "늘 고객이 되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오래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가네 식당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각종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