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최명환)는 2016년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서울 스카이학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재양성원을 운영하기로 하고 7일 저녁 7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명환 이사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각 학교장, 스카이학원 관계자, 강사(국어,영어,수학), 학부모, 선발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앞서 2016년도 인재양성원 선발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예천여자중학교 3학년 최리 학생 외 2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최명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재양성원 입학을 축하하며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예천이 교육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학생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부모님은 자녀들의 학업성취도 및 수업집중도 그리고 진학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해 자녀들에게 학업방향도 제시하고 조언과 격려를 해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학력향상으로 명문대 진학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양성원 수료생 대창고3 김승민(고려대 수학과 합격)학생과 노정현(육군사관학교 합격)학생이 후배들에게 인재양성원 수업은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전문강사들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개인별 맞춤 입시 컨설팅, 입시에 관한 정보 제공 등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경험담을 들려줘 후배들의 사기를 복돋웠다.
한편, 2016년도 인재양성원 운영은 1월7일부터 11월 18일까지 69일간 진행되고 지난해 12월 관내 예비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고사를 치러 상위 20명을 선발하였으며 2, 3학년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되어 국어,영어,수학(인문/자연)등 주요과목에 대한 강의를 매주 목,금 주2회 4시간 이상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