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 관내 중학교 9개교에서 2016학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관내 중학교에서는 자기탐색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자유학기제는 단위학교별로 자율성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무엇보다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 조정을 통해 170시간 이상을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유학기 활동은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중학교 1학년 2학기에는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유학기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한편, 교과 수업을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생참여.활동형 수업, 토론.협력수업, 융합수업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2015년에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컨설팅 및 체험처 발굴 등의 지원활동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을 포함한 체험처를 44개 구축하였으며, 올해에는 인근 지역의 진로체험처와 연계하여 공공.민간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정두 교육장은 “예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발산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주도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