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용문중학교, 은풍중학교 1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16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하여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올해 경북지역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의 한 부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일일 공무원 선서 및 공무원 명찰 수여를 시작으로 각 학교 출신 선배공무원들이 공무원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고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는 대화의 시간 후 종합민원과에서 친절교육을 받고 공무원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접해보고 해결하는 현장 체험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군청에 와 보니 공무원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군민을 위해 친절하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자유학기제를 위해 군청뿐만 아니라 곤충생태원, 진호국제양궁장,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두어 학생들의 진로체험 수요를 충족하는데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