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16일 관내 중학교장,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중학교 자유학기제 봉사단 학부모,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34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합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5년 자유학기제 거점학교인 풍양중학교는 희망학교인 관내 중학교 8개교와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교육지원청과 거점학교, 예천관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간의 지원과 협업으로 이룬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일정으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은풍중에서 모둠북 공연을 하였고,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발표(풍양중), “꿈이 있으면 세상도 좁다.”를 주제로 매직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통해 배운 기량을 발표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별 부스에서는 자유학기 활동의 결과물과 사진자료를 전시하여 처음 시행된 자유학기제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았다.
허정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의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이 21세기형 창의.인성적 인간을 길러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성장에 대한 교사의 믿음과 노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덧붙여 “2016학년도에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2015학년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보완하여 학생과 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행복교육을 달성할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