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7일을 시작으로 한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생활속 다양한 과학을 체험하는 ‘엄마랑 아이랑’ 가족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가족과학교실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생활권내에서 쉽게 흥미로운 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향수만들기, 꽃가루 관찰, 가상현실체험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 및 지역과학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와 함께 가족과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너무 즐거워한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대도시와 달리 체험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지역대학이 나서서 좋은 과학문화공간의 장을 열어 주니 너무 반가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같이 호흡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가족과학교실 이외에도 파워스피치, 풍수지리, 바리스타 자격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