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비롯한 당면 현안사항과 장기적인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과 23일 이틀간 상리면 백석리 흰돌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간부공무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2일 오후 6시30분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36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의 최대 현안 과제인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와 녹색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방안,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흰돌녹색농촌체험마을 권택상 추진위원장과 마을주민 40명을 초청해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방안에 대한 상호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이튿날 아침 간부공무원들은 체험마을에서 산행을 하면서 예천의 미래가 달려있는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 내자고 굳은 결의를 다지고 1박2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날 김수남 군수는 마을주민들과의 자리에서 흰돌마을이 앞으로 도시민들이 휴식과 체험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흰돌녹색농촌체험마을은 군이 사업비 2억 60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에 오픈한 것으로 다목적 체험관과 숙박시설, 황토찜질방, 야외강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여름 휴가철 예약도 모두 완료되는 등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