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북협회장기 도내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및 제7회 여성클럽 테니스대회가 23일과 24일 이틀간 예천공설테니스장에서 개최되고있다.
경상북도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협회 임원 및 선수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시부와 군부, 여자부로 나누어 클럽대항으로 치뤄지며, 남자부는 시부 16, 군부 10, 여자부 15 등 모두 41개팀 6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22개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룬다.
이날 입상팀에게는 남자부 우승팀은 우승기, 우승배 및 시상금 70만원, 준우승팀은 상패 및 시상금 50만원, 장려 2팀은 상패 및 시상금 30만원을 수여하고, 여자부 우승팀은 우승기, 우승배 및 시상금 50만원, 준우승팀은 상패 및 시상금 30만원, 장려 2팀은 상패 및 시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이날 김수남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인 예천을 찾아준 선수,임원여러분을 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07예천곤충엑스포에 가족, 이웃과 함께 많이 구경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