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추진하는 우체국 공익재단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4시 개포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생계비와 교육비 178만원을 전달했다.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예천군&예천우체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사각지대에 처한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는 제도로 우체국 공익재단에 공모해 선정되어 예천군이 2년 연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 가정은 일용근로를 하며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부모 가정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는 것을 우체국 집배원이 발굴하고 예천군이 사례관리를 하게 된 가구로 지원금은 자녀들의 학업과 생계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지연 예천우체국장은 “우체국 공익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천군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재수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본 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복지사각지대 16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및 의료비, 주택수리비 등 27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