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2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15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학교의 일년 동안의 교육활동으로 독서, 동아리활동, 1인 1악기, 시화와 작품 등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거둔 결실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북소리」의 권오단 작가를 초청하여 책을 읽고 토론하기, 책 속 등장인물과 이야기 나누기, 느낌 적기 등 체험식 강의를 진행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2개 체험부스에서는 체험을 통해 숨어있는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을 한 학생들은 “부스마다 다양한 작품들과 체험거리가 많아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작품을 가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공연은 ‘Rock & 樂 일상 속으로’ 야외공연과 ‘어울림 한마당’ 공연으로 펼쳐졌다. 야외공연은 초등학교 밴드 4개팀이 오전, 오후 2회 공연을 하며 길거리 공연의 멋을 살렸다.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오케스트라, 마림바, 난타, 합창, 창, 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문화만족감을 충족시켰다.
허정두 교육장은 “예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산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로 학생들의 꿈을 함께 키워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