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중추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분위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현준 군수는 24일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시설인 극락마을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해 시설생활자에게 과일, 음료, 과자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자들을 위로 했으며 종사자들에게도 "생활자들에게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또한, 앞서 지난 23일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고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군 3260부대 2대대 외 1개소를 방문했고 24일에는 공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현준 군수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와 같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 직원 40여명이 예천노인전문요양원 등 2개 시설을 방문해 시설생활자들을 위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한 후 예천상설시장을 찾아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희망2015 나눔 캠페인으로 조성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481세대에게 제수용품 등을 마련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천 3백 67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