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교장 곽호열) 수학동아리 ‘수굄’의 학생들이 2015 제주수학축전에 참가하여 수학체험전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들어 16번째로 열리는 제주수학축전은 전국 14개 시.도와 중국, 일본에서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되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제주수학축전의 수학체험전에는 총 93개의 수학체험부스 중 내륙에서는 20개 팀만이 초청되었는데, 예천여고에서 제출한 ‘에셔의 입체로 모빌을 만들자! (별모양 마름모십이면체)’(지도교사 이현정)가 선정된 것이다. 경북에서는 김천중학교와 영주여자고등학교와 더불어 세 개의 팀이 참가했다.
수학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참가한 2학년 최서윤, 최진영 학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스를 운영하여 힘들었지만 수학체험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사라졌어요. 제주도에서 이런 큰 규모의 수학축전이 열린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내용도 알차서 많이 배우고 돌아왔어요.”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