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예천읍협의회(회장 김병호) 회원 60여명은 31일 예천읍 상동리 소재 66,000㎡규모의 휴경지 밭에서 공동경작지에서 단무지 무 솎음 작업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힘든 것도 잊은 채 서로를 격려하며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주위의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저마다 고된 작업에도 얼굴에는 미소를 띠며 나 집의 일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바쁜 일손을 움직였다.
김병호 협의회장은 “각자 개인 일들로 바쁠 텐데 단무지 무 솎음 작업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서로 화합하고 다 함께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작업한 휴경지에는 회원들이 생업으로 바쁜 중에서도 호박을 심어 수확한 바 있으며 2기작으로 단무지 무를 파종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가꾸고 있는 것으로 가을에 수확을 하면 지난 번 호박수익금과 합쳐 전액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사용할 계획이다.